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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 치료 방법

by 건즈앤로즈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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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치료 방법 섬네일

 두통은 증상명이자 질환명입니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며, 두통으로 인한 고열은 비일비재합니다.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 하고, 특정 질병에 의한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부위별 의심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두통의 원인

 두통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처럼 열이 있는 경우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염, 뇌막염 등과 같은 뇌 질환이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두통이 지속된다면 단순 두통이 아닌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두통의 진단

 두통은 증상만으로 이차성 두통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자세한 병력과 정확한 진찰을 시행하여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조금이라도 뇌 질환이 의심된다면 CT나 MRI 등의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출혈을 제외한 두통 원인은 MRI를 통해 검사합니다. 이외에 뇌막염, 지주막하출혈 등을 진단하기 위해서 뇌척수액 검사, 뇌혈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3.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두통은 질병에 의한 이차성 두통이 있습니다. 아래 부위별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질환에 의한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이마 통증 = 부비동염

 흔히 축농증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은 얼굴 뼛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부비동 염증의 위치는 미간으로 이마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부비동이 미간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고개를 숙일 때 이마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부비동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2) 눈 주위 통증 = 군발성 두통

 관자놀이 뿐 아니라 눈이나 이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눈물, 콧물, 식은땀이 흐른다면 군발성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삼차 자율신경 두통 중 하나로, 밤과 낮의 길이가 바뀌는 봄, 가을 시상하부에 자극이 가해지며 신경계가 흥분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대부분 15분에서 3시간 사이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일반 진통제로는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두통입니다. 군발성 두통으로 급성 발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100% 산소를 마시게 하거나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관자 놀이 통증 = 측두 동맥염

 관자놀이 근처에 통증은 주로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머리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어 혈관이 확장되면서 뇌에 있는 신경 섬유가 압박을 받아 두통이 발생한다는 혈관 가설이 오랜 기간 인정받은 편두통의 유발 요인입니다.

 

 측두 동맥은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는데 염증으로 인해 부어오르게 되면 관자놀이에 덩어리 형태로 튀어나와 압통을 유발하여 편두통으로 헷갈릴 수 있습니다.

 

4) 머리 뒷부분 통증 = 후두신경통

 뒷머리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후두 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후두 신경통은 압박, 염증, 손상, 양성 종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장기간 두통에 시달린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제1,2 경추 측방 관절의 만성적인 관절염이 두통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뇌질환으로 인한 두통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과거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생기기 시작할 때.

2) 둔기로 맞은 듯한 느낌일 때.

3) 두통이 몇 주간 계속 증가하여 심해질 때.

4) 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두통이 찾아올 때.

5) 발열, 구토, 어지러움, 기억력 감퇴, 운동감각 이상 등의 증상과 함께 두통이 발생할 때.

 

5. 두통이 지속될 경우 치료 방법

1) 찜질

 두통이 생겼을 경우 만약 머리가 쑤시는 느낌이 들고 열이 오르면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목에 경련이 동반된다면 온찜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찜질은 너무 오랜 시간이 아닌 약 10~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2) 수분 충전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가 느껴지고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수분 섭취는 두통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우니 하루에 1.5~2L의 수분 섭취를 해주면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칭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면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고, 하루를 개운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목 주변 근육의 뭉침이나 어깨 근육 뭉침 등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승모근 쪽 근육을 잘 풀어준다면 두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4) 충분한 수면과 휴식

 잠을 너무 많이 자면 두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곤이 너무 누적되어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숙면은 두통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본인의 수면 시간과 패턴을 잘 확인하고 규칙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5) 눈에 맞는 안경 착용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두통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눈은 많은 신경과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할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 하나만으로는 질환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증상을 설명할 때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증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확히 알려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같은 질병이라도 두통 패턴은 사람마다 다르며 매우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따라서 뇌질환에 의한 이차성 두통과 증상만으로 일차성 두통을 감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편두통이 있는 경우 해당 부위에 질병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편두통과 같은 원발성 두통과 함께 국소 두통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통증과 달리 만성 두통은 종종 이차적이기보다는 일차적입니다.

 

 따라서 자세한 병력과 정확한 검사를 통해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어, 두통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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