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에서 gos이슈가 뜨겁습니다. GOS란 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로 임 앱을 실행할 때 버벅거림이나 과도한 성능 저하 및 전력 소모 등을 방지하기 위해 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상태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시스템인데 사람들이 왜 불만을 가질까요? GOS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끄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GOS(Game Optimizing Service) 란?
위에서도 설명 했듯이 GOS는 게임 앱을 실행할 때 버벅거림이나 과도한 성능 저하 및 전력 소모 등을 방지하기 위해 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상태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보면 좋은 시스템인 것이 분명한데 어째서 이슈가 되었던 걸까요??
게임 앱을 실행할때 버벅거림이나 과도한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하지만, 막상 유저들이 느끼기에는 GOS가 실행되었을 때 오히려 버벅거림이 심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했을 때는 이 시스템을 사용해야 게임이 쾌적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의 상황이었던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얘기가 나오지 않았던것은 GOS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2년 2월 One UI 4.1 버전에서는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완전히 막혀버리게 된 겁니다. 그동안 GOS라는 걸 아는 사람도 얼마 안 되는 상황에서 아는 사람들도 우회를 하여 어찌어찌 사용을 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크기 않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막혀버려 우회가 불가능하니 이 부분이 공론화되고 이슈가 된 것입니다.
GOS(Game Optimizing Service)가 문제가 되는 이유
그럼 단순히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지 못하는 정도로 이렇게까지 문제가 된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GOS가 실제로 문제가 된 부분은 이러한 성능 저하를 미리 고지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는 최고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광고를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렇지 않다는 부분입니다.
나는 안전한 경기장에서 최고 200km까지 달릴 수 있는 자동차라고 해서 샀는데 막상 안전상의 이유로 리미트를 걸어놔서 100km 속도밖에 내지 못한다면, 누가 생각해도 억울할 수밖에 없겠죠.
당연히 고사양의 모바일 게임을 최고 사양의 폰으로 쾌적하게 즐기고 싶어서 100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샀는데 막상 써보니 내가 옛날에 쓰던 폰이랑 똑같은 사양이라면 당연히 허탈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고사양의 모바일 게임을 오래 돌려 발열이 발생하면 핸드폰의 수명에도 영향을 주고 배터리 폭발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GOS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온도가 높아지는 시점이 아닌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칼같이 성능을 제한하는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를 제기하는 겁니다.
하드웨어에서 발열을 잡는 건 필연적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용 쿨러가 따로 나오고 컴퓨터도 비싼 금액을 주고 수랭식 쿨러를 사용하여 어떻게든 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래픽 높은 게임의 성능을 풀로 감당하기에는 하드웨어의 발열 문제를 잡지 못한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로 보완하여 눈 가리기를 하려고 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GOS(Game Optimizing Service) 끄는 방법
이번 사태로 삼성전자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존중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하고 CPU/GPU를 최대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우선 "게임 런처 앱"을 통해 끄는 방법이 있습니다.
※게임 런처 앱 → 더보기 → 게임 부스터
※게임 실행
해당 설정을 한다면 좀 더 쾌적한 환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첫 스마트폰을 갤럭시 S2로 시작하여 지금 갤럭시 S10+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갤럭시 S22 울트라가 나왔을 때 심각하게 갈아탈까...? 생각을 했던 삼성 골수 이용자입니다.
다음 "갤럭시 폴더 모델에 터치펜을 넣어주겠지... 다음 갤럭시 폴드로 간다!!"라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건너뛰었지만 여전히 애플보다는 삼성을 외치는 이용자입니다.
갤럭시는 갤럭시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하지 못하는 세세한 커스텀부터 시작해서 내 마음대로 핸드폰을 꾸밀 수 있고, 삼성 페이와 통화 녹음이라는 기능도 삼성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큰 매력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 발생한 GOS 이슈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저는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게임 유저가 느꼈을 아쉬움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지만, 하드웨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성능을 낮춰 잡았다는 부분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 갤럭시 모델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올 거라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갤럭시 폴더 제발 터치 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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