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 집 마련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아파트 청약은 보통 신혼부부, 생애최초 같은 특별공급이 최우선 순위이고 그다음이 1순위, 2순위 순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1순위에서 청약은 끝이 납니다.
2순위는 1순위에서 청약 미달이 나야 기회가 돌아오는데 부동산이 과열되어 있는 지금, 청약 미달이 날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1순위 조건에 만족을 해야 당첨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다면 꼭 주택청약통장 1순위 조건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주택청약통장의 종류와 1순위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청약통장의 종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통장도 한개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통장이 있습니다. 통장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이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 국민주택, 민영주택 모두 청약 가능
청약저축 : 국민주택만 청약 가능
청약예금 : 민영주택만 청약 가능
청약부금 : 민영주택만 청약 가능
기존에는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3종류가 있었는데 이는 2015년 9월 1일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되었습니다. 현재는 2009년 5월 6일에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으며 2018년 7월 31일부터는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도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가입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에는 국민주택,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하지만,
청약저축일 경우에는 국민주택만 신청할 수 있고,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이라면 민영주택만 신청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현재 새로 가입 가능한 청약통장은 모두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국민주택,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하십니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여기서 국민주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LH공사 등에서 건설하거나 주택도시 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아파트를 얘기합니다. 민영주택보다 조금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용면적 85㎡ (읍, 면은 100㎡)의 면적 제한이 있습니다.
민영주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도움없이 민간 건설업체가 건설하거나 전용 면적이 85㎡를 초과하는 국민주택을 제외한 아파트를 얘기합니다. 보통 건설사 이름이 있는 자이, 아이파크, 현대아파트, 푸르지오 같은 아파트들이 민영주택입니다.
국민주택 1순위 조건
출처 : https://netfunnel.applyhome.co.kr/
위에 표가 어려우신 분은 밑에 글만 보시면 됩니다.
국민주택 1순위 조건 :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또는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 투기 과열지구 및 청약 과열지역 : 가입 후 2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회당 2만원 이상 24회 이상 납입해야 합니다. 수도권 지역 : 가입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회당 2만 원 이상 12회 이상 납입해야 합니다. 수도권 외 :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하며 회당 2만원 이상 6회 이상 납입해야 합니다.
2순위 기준 단,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고가열지역 내 국민주택에 청약하는 경우 청약통장이 1순위에 해당하여도 다음 구성원은 2순위로 청약해야 합니다. 1)세대주가 아닌 자 2)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가 속해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
민영주택 1순위 조건
출처 : https://netfunnel.applyhome.co.kr/
위에 표가 어려우신 분은 밑에 글만 보시면 됩니다.
민영주택 1순위 조건: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청약예금, 청약부금 중 하나의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과 조건에 맞는 전용면적에 따른 예치금이 있어야 합니다. 이 예치금은 꼭 매달 얼마씩 넣지 않고 한 번에 넣어도 상관은 없지만 아파트 모집공고 전에 미리 예치를 해두어야 1순위 조건이 주어집니다. 예치금액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출처 : https://netfunnel.applyhome.co.kr/
지역 투기 과열지구 및 청약 과열지역:가입 후 2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수도권 지역:가입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수도권 외: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하며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2순위 기준 단,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고가열지역 내 국민주택에 청약하는 경우 청약통장이 1순위에 해당하여도 다음 구성원은 2순위로 청약해야 합니다. 1) 세대주가 아닌 자 2)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세대에 속한 자 3)2 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
또한 주거전용 85㎡를 초과 공공건설임대주택, 수도권에 지정된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청약하는 경우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 또한 2순위로 청약해야 합니다.
당첨자 선정 방식, 월 2만 원 납입 vs 월 10만 원 납입
우선 국민주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주택 ( 순위순차제 ), 월 10만원씩!!!
청약 순위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며 1순위 미달 시에만 2순위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1순위에서 끝나기 때문에 2순위는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청약통장 1순위 기준이 중요한 겁니다.
하지만 1순위가 되었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100세대를 분양하는데 1000명이 몰렸다면 경쟁률을 10:1이 되는 겁니다. 이러한 경쟁이 있을 시에는 아래 표에 나오는 순차별로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40㎡초과 아파트는 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40㎡이하 아파트는 납입 횟수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만약 40㎡초과 아파트를 청약하시겠다고 하면 매달 10만 원씩(1회 50만 원 납입하더라도 최대 10만 원만 인정) 납입했을 경우가 더 유리합니다. 40㎡이하 아파트를 청약하시겠다고 하면 매달 2만 원씩 꾸준히 납입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출처 : https://netfunnel.applyhome.co.kr/
민영주택 ( 가점제 , 추첨제 ), 월 2만원 10만원 차이 없으나 그래도 10만원이 낫다!!!
청약 순위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며 1순위 미달 시에만 2순위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국민주택과 마찬가지로 1순위에서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꼭 1순위를 해야 합니다.
1순위 중 같은 순위 안에 경쟁이 있을 시 가점제 및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가점제 :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저축 가입기간에 따른 점수로 당첨자를 선정 추첨제 : 지역, 면적, 투기과열지역 등에 따라 가점제, 추첨제 퍼센트가 달라짐. 말 그대로 운 좋으면 당첨되는 뽑기. 여기서 가점 및 추첨제가 조금 복잡해서 따로 정리해서 올려놨습니다. 2021.08.29 - [정보] - 아파트 청약가점제 계산 방법(계산기 링크 포함)
2순위는 추첨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마찬가지로 1순위가 되었다고 해도 민영주택 또한 끝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 당첨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netfunnel.applyhome.co.kr/
아까 위에서 썼던 표를 다시 한번 가져와 보면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은 주택청약통장을 가입한 지 2년이 되면 1순위(수도권 1년, 수도권외 6개월)가 되기 때문에 1순위 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따라서 민영주택 같은 경우에는 월 2만 원씩 납입을 하나 10만 원씩 납입을 하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별로 요구하는 예치금액도 입주자 모집공고 전에 한 번에 입금하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민영주택은 굳이 월납입 금액을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금액이 지역에 따라 최소 200 ~ 1500만 원 사이이기 때문에 한 번에 큰돈을 마련하기 힘드신 분들은 매달 10만 원 이상씩 넣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잘 계산하셔서 본인 상황에 맞게 납입하시면 됩니다.
부동산 시장이 계속 과열되는 이때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청약통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직 주택이 없으시거나 자녀분의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아이들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서 조금씩이라도 넣어 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저희 아이들 이름으로 각각 하나씩 만들어서 매달 10만 원씩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미리 준비하신다면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결혼하고 집 구할 때 '국민주택' 같은 경우는 당첨될 우선순위가 많이 올라가실 겁니다.
아까 국민주택은 1순위가 저축 총액이 많은 순이라고 했었죠? 많이 넣어도 인정금액은 월 10만 원이고요.
어려서부터 월 10만 원씩 꾸준히 준비해준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준비하는 아이들과 출발선부터 다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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